18일까지 민주․인권․평화 메시지 담은 참가작 접수
1․2차 예선 후 5월 11일 전남대에서 10개팀 본선

‘ 노래꽃 피는 오월!’광주의 오월, 민주‧인권‧평화를 노래하는 창작곡들의 열띤 경연무대가 펼쳐진다.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오월창작가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회 전국오월창작가요제가 ‘노래꽃 피는 오월’을 주제로 오는 5월 11일 오후 7시 30분 전남대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 2013오월창작가요제 포스터.

지난 2010년 5․18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오월창작가요제는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노래하는 음악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 5․18의 전국화 및 창조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알리는 대표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아 22일~26일까지 1차 음원 및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개 팀을 선정한다. 오는 5월 4일 광주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서 2차 예선을 실시, 본선진출 10개 팀을 최종 선정하고 5월 11일 전남대에서 본선 경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국적, 나이 제한이 없으며 CD나 온라인 음원으로 정식 발표한 적이 없고 저작권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순수창작곡이어야 한다.

응모주제는 시대와 호흡하는 젊은 정신, 편견을 거부하는 자유정신, 부조리에 맞서는 저항정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삶 이야기 등이 담긴 창작곡이고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대상 1천만원(1팀), 금상 5백만원(1팀), 은상 3백만원(1팀), 동상 2백만원(1팀), 장려상 1백만원(6팀)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 지난해 열린 오월창작제 공연 모습.

한편 전국오월창작가요제는 1회 431곡, 2회 423곡 등 해마다 400여 곡 이상의 창작곡이 지원, 지상파 및 케이블방송의 각종 오디션과는 차별화된 ‘테마 창작곡’경연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1회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젊은 감각으로 재편곡한 ‘내일을 위한 행진곡(보이스홀릭)’, 2회에는 5․18희생자들이 잠든 망월동을 국악선율과 서정적 가사로 노래한‘망월(서다희)’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응모 및 행사참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월창작가요제 홈페이지(http://maymusicfesta.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내 오월창작가요제 사무국 062-68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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