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현재 공정률 50%... 내년 시즌부터 이용

광주무등경기장 옛 축구경기장에 건립 중인 광주 새 야구장은 총 사업비 994억원을 들여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2만 2,102석, 최대 수용인원 2만 7,000명 규모로 지어진다. 3월말 현재 공정률은 50%.

2011년 11월 착공한 광주 새 야구장은 올해 12월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종합시운전을 거쳐 2014년 프로야구 시즌부터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야구팬들에게 위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 새 야구장은 전체 관람석 중 1만 9,000여석을 내야에 배치하고, 테이블석, 내야패밀리석, 바베큐석, 내야 테라스석, 스카이 박스석 등 4,000여개의 이벤트석을 설치해 다양한 관람문화를 반영했다. 

또한 새 야구장은 장애인, 노약자 등 이동약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관람석 229석을 장애인 전용석으로 곳곳에 배치하고 장애인 화장실 면적을 확대했다. 이런 설계반영으로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장애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 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26일 오전 야구 관계자들을 위해 광주시가 마련한 현장설명회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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