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호 통합진보당광주시당 위원장, “선명 야당, 대안 세력 역할 할 것”

통합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 윤민호) 정기대의원대회가 오는 26일 저녁 7시 민주노총 광주본부 교육실에서 열린다.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모범당원 시상, 2013년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 심의 및 승인이 이뤄진다. 또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고문, 박봉주 민주노총 광주본부 위원장, 오효열 광주시농민회 회장의 연대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윤민호 광주시당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는 경제민주화 공약 폐기와 복지 공약 축소, 부적절한 인사로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고, 광주시민은 민주통합당을 대체할 새로운 정치세력을 원하고 있다”며 “정부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견제하고 노동자, 농민, 영세자영업자의 문제를 의제화하는 선명 야당, 대안 세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 위원장은 “진보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여 당 탄압을 극복하고 당면한 전쟁위기를 해소하는 평화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대의원들 간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단일한 의견을 모아내고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모습으로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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