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재단, 백학순 박사(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강연
19일 오후 5시 금남로 전일빌딩 7층... '한반도 위기 대응'
 

한미군사합동 훈련 키리졸브 등으로 남북관계가 긴장 상태인 가운데 남북관계 전환과 한반도 평화를 모색하는 초청강연이 마련된다.

(사)광주평화재단(대표 정영재)은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백학순 박사를 초청하여 '새로운 성격의 한반도 위기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19일 오후 5시 재단 회의실(금남로 1가 전일빌딩 7층)에서 'TAC(Think Action Change) 포럼'을 개최한다. 

백 박사는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서 평화적인 남북통일론과 함께 대북정책에서 대립과 반복의 대결이 아닌 공존을 위한 협상과 대화 중심론자로 꼽힌다.  

평화재단은 "이번 포럼은 그동안 재단에서 실시해 오던 평화포럼을 'TAC포럼'으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시작하는 첫 번째 포럼"이라며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 고민하고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주전남시민사회단체는 한반도 위기를 조장하는 한미군사훈련 중단과 평화적인 남북관계를 촉구하는 각계각층 기자회견과 비상시국선언 그리고 문화공연, 홍보활동 등을 2월말부터 펼쳐오고 있다.  

평화재단은 TAC포럼에 대해 "공동체 가치에 기초한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러한 변화를 이끌 세력은 보이지 않는다"며 "생각하고 행동하고 변화를 꿈꾸는 TAC포럼은 온라인과 오 프라인의 열린 만남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의 조류를 만나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론을 형성 하고 대안을 모색하며 미래 비젼을 제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의: (062)368~3690, (사)평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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