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 조선학대교 지역발전 협약식 개최
문화전문인력 양성에 “청신호”, 자치역량 강화와 인재양성을 위한 토대 마련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조선대학교와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노희용 동구청장과 서재홍 조선대학교 총장은 6일 오전 10시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한 행정역량과 전문지식을 접목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는 관학 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정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행정과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상호협력함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정책 개발과 현안과제 연구 및 정규·위탁 및 실무교육 특강 지원과 기술혁신을 통한 지역산업육성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체결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동구가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인력 양성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전문인력 양성 사업 일환으로 조선대학교에 개설된 아시아문화예술전문인력 양성사업 시민문화활동가 과정을 통해 문화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관학협정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지방의 자치역량 강화 △아시아 문화중심 자치구 조성 △지역 주민의 소득 및 복리 증진 △공중보건 의료서비스 협력 △평생학습도시 조성 △공직자 직무능력 배양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 협력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대학의 현장실습 및 기업인턴사원 운영 협력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 특정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학차원의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지원을 넘어 우수인재 양성, 평생교육 활성화, 직원 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발전에 획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체결로 도심재생사업과 마을공동체 복원 만들기 참여활동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