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2013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우리의 아름다운 풍습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가족 친지 이웃이 더불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박물관 뜰에서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을 연다.

설 연휴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2.9~2.11)에는 목판 찍기(용 그림, 매 그림, 토끼 그림)를 비롯하여 전통놀이 5종(윷놀이와 굴렁쇠 굴리기 등), 가족영화 상영과 함께 우리의 옛 놀이인 사방치기, 윷점보기, 부적 찍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은 물론이고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 친지들과 외국인 근로자들도 직접 참여하여 우리의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민속문화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는 계사년(癸巳年)으로 십이간지 가운데 뱀에 해당되는 해이다. 뱀은 다산성(多産性)이 상징하는 풍요(豊饒)와 재물(財物), 가복(家福) 뿐 아니라 생명 탄생과 치유의 힘, 지혜와 예언의 능력, 끈질긴 생명력을 의미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설을 맞아 관람객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풍요가 깃들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기 간 : 2013년 2월 9일 ~ 2월 11일
시 간 : 09:00~18:00
장 소 : 국립광주박물관 정원 및 교육관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