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5대 성과 
방송소외계층 지원 확대로 미디어접근권 강화 

지난 2007년 6월 개관한 이후 지역 미디어문화 활성화에 기여해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신선호)가 개관 5주년을 맞은 올해 시민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올해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123, 125명의 이용자가 센터를 찾아 다양한 미디어교육과 미디어문화 활동에 참여했다.

▲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전경.

이는 지난 해 이용자가 총101,740명 이었던 것에 비해 2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이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명실상부한 호남지역 미디어교육 전문기관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것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디어센터가 자체 선정한 5대 성과를 정리했다.

1. 방송소외계층 지원확대로 미디어접근권 강화 
광주장애인재활 자립생활센터, 엠마우스 복지관, 화순 전남대병원 소아암 병동 등을 비롯한 8개 장애인 학교와 목포, 강진, 익산, 전주 등 호남지역의 다문화가정 및 노인, 장애인, 시각장애인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4,700여명이 미디어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KBC광주방송과 연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을 진행,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실현에 집중함으로써 호남지역 미디어교육 허브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미디어역기능 예방교육을 통한 건강한 미디어문화 조성에 기여 
과다사용으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호남지역 최초로 미디어역기능 예방교육 강사 22명을 선발, 초등학교 8개교에 대한 미디어역기능 예방교육 ‘미드림(media dream)’사업을 실시해 본격적인 미디어역기능 예방에 나선 한 해였다.

3. 청소년미디어교육 활성화
초중고등 29개교에 방과후 미디어교육을 개설한데 이어 전남 순천지역에 방과후미디어교육 강사를 양성하여 공교육 제도권내의 청소년미디어교육을 확장했다.

특히 올해는 인문학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반영,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화인문학교실을 운영하였고, 2012Acefair 부대행사로 청소년방송콘텐츠제작 경연대회 실시, 2012청소년희망프로젝트 사업에 영상미디어클래스 개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미디어반 운영 등 청소년들의 영상제작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 청소년들의 진로 찾기 역할을 담당해 일선학교의 큰 호응을 받았다.

4. 시청자참여프로그램 활성화로 지역콘텐츠 제작전문인력 양성
시청자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시민영상제작 아카데미’과정의 상시 운영, 5개 대학교와 연계한 대학제작교육, 시민MC교실 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방송제작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해 260편의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이 방송됬고, ‘2012시청자참여프로그램 공모전’ 실시를 통해 전국규모의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국민들의 미디어를 통한 공동체 인식을 제고시키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의 제작 동아리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그동안 미디어 분야의 진로와 꿈을 찾아 고민했던 청소년들이 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재능과 꿈을 서로를 위한 멘토 성격의 공동체 동아리로 운영해 학교 및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5.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미디어공공서비스 확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공공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 지구의 날, 5.18시도민 한마당, 보성청소년진로박람회, 호남교육기부박람회, 취업박람회, 광주자원봉사박람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 초청 등 지역민을 위한 8회의 미디어특강, 센터의 영화상영 시스템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관하는 '극장을 빌려드립니다’사업 실시 등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특화사업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선호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개관 5년이 지나면서 이제 미디어전문기관 하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를 소개하는 등 시민들에게 센터를 각인시킨 한 해였다"며 "지역사회의 기대가 커진 만큼 향후에도 다음세대를 위한 아름다운 미디어문화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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