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20일 영광원전 압수수색
기재재 납품 등 입찰비리 관련 수사

입찰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영광원전 관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20일 광주지검 특수부는 전남 영광군 홍농읍 영광원전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해 입찰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챙긴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관련 직원들에 대해서도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영광원전 관련 직원에 대해 업무소홀에 따른 배임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기자재 및 부품 등의 품질 검증서를 위조해 7,100개 부품을 원전에 공급토록 한 혐의(사문서 위조 및 행사.사기)로 서울지역 품질검증 대행 회사 대표 이아무 개(35)씨를 구속하고 정아무개(36.여)씨는 불구속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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