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민언련,  <남매의 5월 일기>다큐멘터리 민주언론상 선정

(사)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12년도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으로 PBC 광주평화방송 보도제작국 김선균 기자의 5·18관련 라디오 <남매의 5월 일기>다큐멘터리를 선정했다.

10일 광주전남 민언련은 1980년 5월 당시 남매였던 조한유씨와 조한금씨가 작성했던 일기장을 토대로 남녀 성우가 이를 토대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로 지난 5월 18일 평화방송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전파를 탔다. 특히 당시 상황에서 일자별로 기억을 더듬어 이를 재구성 했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일자별로 기억을 더듬어 남매가 증언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5·18 관련 자료중에서 남매의 일기를 발굴해 5·18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어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TV부문 수상작은 KBC 광주방송 보도국(김재현, 염필호, 이계혁, 이형길)이 보도한 <화순탄광, 재해율 0%의 비밀>이 선정됐다.

라디오 부문 수상작은 전남 CBS 고영호 기자의 <공무원이 아니랍니다>가 선정됐다.

주간·지방신문 부문 수상작은 해남신문 석정주 기자의 <해남발전소 갈등과 심층보도>가 선정됐다.

일간신문 부문은 전남일보(강현석, 박정태, 배동민, 배현태, 최동환,)의 <5.18 특집, 실종 32년 우리는 그들을 잊었다> 보도가 선정됐다. 특별상 부문은 해남신문의 오영상 편집국장이 수상한다.

2012년 광주전남민주언론상 시상식은 11일저녁 6시30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 홀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창립20주년을 맞이한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의 행사도 간단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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