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오만가지학교’ 2학기 졸업전시회
생각전․주물전 등 5개 전시․공연…북카페 ‘북적북적’도 오픈


“광주는 오만가지 상상의 원천이다!”

매주 토요일 청소년의 다양한 예술체험과 자기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 학교 밖 문화학교 ‘오만가지 학교’가 그동안의 활동 결과물을 엮어 내놓는다.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센터장 노성대, 이하 광주광역센터)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센터에서 오만가지학교 2학기 졸업식 및 ‘오만가지 갤러리’ 전시 오픈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부터 건축 디자인, 음악 인문학, 문학 인문학, 음악, 조형 디자인 등 5개 장르로 진행된 실연형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한 결과물을 전시와 공연으로 선보인다.

현대미술을 매개로 공공 조형물을 제작한 주물전, 글쓰기를 통해 미학적 사고력을 키운 생각전, 센터 옥상의 가건물에 아지트를 제작한 옥상전, 음악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피아노전 등 4개 전시와 자신만의 노래를 만들고 녹음해보는 노래전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이날은 지난 10월부터 신양호 작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1층 ‘북적북적’ 북카페 오픈도 진행된다.

한편 ‘오만 가지 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5일수업제 전면시행과 학교폭력의 대안으로 학교 밖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중 광주광역센터가 기획한 ‘아우름 프로그램’으로서 1학기와 2학기에 걸쳐 학생 스스로 한 장르를 선택해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Art-Project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료증이 수여되고 ‘오만가지 갤러리’ 전시회는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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