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섭 예비후보, 민주당 공심위에 해명 요구 
"특정인 염두한 짜맞추기 밀실공천 자행한 것"

최근 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 1차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신이섭 예비후보가 결과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민주당에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 신이섭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
신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 단 한 번의 구설수 없이 선출직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유지하며 지역주민에게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후보자가 어떠한 도덕성에 문제가 있어 심사에 탈락이 되었는지 정확히 납득할 만한 해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래 전문 참조)

또 신 예비후보는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본인과 뜻을 같이 한 동구주민 및 당원들과 함께 중대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신 예비후보는 "동구지역주민과 동거동락해왔던 후보는 철저히 배척하고 동구와 무관한 인물을 등장시킨 이유는 '특정인을 염두 해 주고 짜맞추기식 밀실공천을 자행한 것이 아니냐'는 동구의 여론과 동향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동구청장 후보 1차 공천심사 결과 납득 못해

윤호중 공천심사위원장 공심위관련 브리핑에 따르면 광주동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12명을 정체성, 기여도, 지방자치공헌, 도덕성 및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방자치 운영계획서와 메니페스토 실천 계획서를 토대로 평가와 면접을 시행한다고 하였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6인의 후보자로 압축했다는 이번 1차 심사 결과 내용은 어떤 기준과 근거를 가지고 평가 했는지 묻고 싶다.

동구에 약 30년 동안 거주한 토박이 정치인으로 동구의원과 동구의회의장, 광주광역시의회 2,3,4대 의원,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16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헌신 봉사해 왔다.

그 동안 단 한 번의 구설수 없이 선출직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유지하며 지역주민에게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후보자가 어떠한 도덕성에 문제가 있어 심사에 탈락이 되었는지 정확히 납득할 만한 해명을 요구한다.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본인과 뜻을 같이 한 동구주민 및 당원들과 함께 중대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선을 위해 광주시민의 지지를 확산시켜야 할 시점에 동구주민의 의사와 뜻을 깔아뭉게는 이번 처사는 어느 누구도 납득하기 어렵다.

특히 동구지역주민과 동거동락해왔던 후보는 철저히 배척하고 동구와 무관한 인물을 등장시킨 이유는 특정인을 염두 해 주고 짜맞추기식 밀실공천을 자행한 것이 아니냐는 동구의 여론과 동향을 확인하기 바라며 철저한 해명을 요구한다.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뜻에 반하는 공천심사는 구태정치의 전형이 아닐 수 없다.
2012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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