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 대부 김근태, 대선 앞두고 광주에서 부활
<남영동 1985> 광주특별시사회... 19일 <광주극장> 상영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고문 과정을 극화한 영화 <남영동 1985>의 광주지역 특별시사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광주극장에서 열린다.

▲ 고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1985년 군부독재정권 시절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을 받은 사실을 그린 영화 <남영동 1985>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

정지영 감독이 <부러진 화살> 이후 선보인 <남영동 1985>는 김 전 고문이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의장이던 1985년 9월,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22일간 당한 고문을 다룬 영화로, 김 전 고문이 쓴 동명의 자전 수기를 토대로 극화했다.

이날 특별시사회에는 정지영 감독과 주연을 맡은 이경영 배우가 무대인사를 하고, 고 김근태 고문의 부인으로 현재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인 인재근 여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남영동 1985>의 광주지역 특별 시사회에는 광주인권영화제가 주관하고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참여하여 광주극장 네이버 카페를 통해 초청된 광주시민 200여명과 한반도평화와경제발전전략연구재단을 비롯한 광주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다.

<남영동 1985>는 22일 전국극장에서 개봉예정이다.

문의: 광주인권영화제(062) 529-7576), www.gjhrf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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