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Korea재단 광주전남지역본부, 함평 워크숍 성료
회원 3만명 배가운동 결의…지지세 확산 탄력 기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지지하는 CSKorea재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지세 확산과 재단 내실을 기하기 위해 함평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순회 워크숍을 시작했다. 

첫번째로  지난 14일 함평읍 수호리 '상상추모공원'에서 열린 워크숍은 지역본부 회원과 함평군수를 비롯한 함평지역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 14일 함평읍 수호리 '상상추모공원'에서 진행된 CSKorea재단 광주전남지역본부 함평 워크숍에서 이관형 박사가 '현대의 바람직한 대통령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CS코리아 광주전남지역본부 제공
노병성 함평 지역대표의 주최로 개최된 워크숍은 오수열(조선대 정치외교학과)교수의 '한국정치의 현실과 미래'과 이관형(광주전남 유권자 연합 상임의장)박사의 '현대의 바람직한 대통령상'에 대한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고 재단 쪽이 밝혔다.

오수열 교수는 "휼륭한 지도자를 뽑기위해서는 민간이 주도된 선거문화가 정착되야한다"며 "탈권위주의와 목민관의 덕목, 공공의 목적에 부합한 인물을 선택할 수 있는 차가운 이성적 판단이 요구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관형 박사는 "우리는 그동안 학연 지연 등의 이해관계에 억매어 제대로된 지도자를 뽑지 못한 아쉬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며 "한 국가를 이끌어갈 지도자에게 가장 우선한 것은 깨끗한 도덕성과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재단 쪽은 "새로운 리더십의 지도자를 갈망하는 CSKorea재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실핏줄 같은 시·군단위 조직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현재 6천여명에 이른 회원을 9월말까지 3만명으로 늘려, 안 교수의 복지·정의·평화의 가치를 지역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광주전남지역은 안철수 교수에 대한 호감도와 높은 정치수준이 맞물려 있기 때문에 회원 3만명 배가운동은 어렵지 않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 교수에 대한 지지세 확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원 이현명씨는 "안 교수의 복지·정의·평화의 가치를 우리 세대에 다 이루지 못할지라도 그 토양을 가꾸고 씨앗을 뿌리는 일에 기꺼이 동참할 것이다"며 "정의롭지 못한 사회에서 그 답답함을 풀어줄 수 있는 복지 정의 평화가 구현되는 사회로 한발 나가는 데 작은 밀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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