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9일 오후 여의도 MBC사옥 앞에서 문화방송을 망가뜨려 공영방송에 대한 신뢰를 여지없이 추락시킨 김재철 MBC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홍대표는 MBC노조로부터 공금횡령,배임혐의로 퇴진 압력등 개인비리 의혹이 봇물 터질듯 하는데다 25일 드러난 무용가인 유부녀 J녀와 일본 오사카 호텔에 투숙한 사실을 변호사인 남편이 김사장한테 보낸 가슴아픈 내용의 편지 공개로 불륜을 폭로하자 김재철 사장에 가정파괴 파렴치 행위 사죄하고 공영방송 사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 시민단체 활빈당 대표가 29일 문화방송 사옥 앞에서 김재철 사장 퇴진을 촉구하며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활빈당 제공
활빈단은 김사장이 사퇴 불응시 MBC시청자들과 연대해 김사장 사퇴촉구 서명운동에 돌입해 해운대,경포대 해수욕장 100만인파 모일 피서절정기에 전개하고 이명박대통령 휴가중 머물 피서지 등지에서 기습시위를 벌인후 검찰에 여죄를 추가 고발할 계획이다.

한편 활빈단은 유력한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대표에 정권 재창출하려면 표 갉아 먹을 악귀인 MBC김재철을 즉각 사퇴시키는데 앞장서길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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