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주간시황] 시장은 답을 주었다.

드디어 시장이 답을 주었다. 국외 증시보다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국내 증시는 국외 증시에서 날아든 호재들로 강한 반등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움직임을 위해 우리는 종목별 대응을 하고 있었으며 1750을 이탈하지 않는 한 꾸준히 반등에 대해 대응을 해야 하는 것이었다. 시장의 움직임만으로 봤을 때는 약한 모습이었지만 종목들은 이미 반등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외 시장에서도 추가 상승에 대한 강한 힘을 보여 주었다. 美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연이어 강한 상승을 보이며 우리 시장의 추가 상승에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저점을 단단히 다지고 있으며 반등을 반전으로 이어갈 힘을 모았다. 이제 남은 것은 반등의 목표치 설정과 그에 적절한 대응이 남은 것이다.

이미 종목들을 매수한 투자자들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가장 힘든 구간에서부터 이제까지 지속해서 일정 비중의 종목대응은 반드시 하자고 조언하였다. 그리고 과거에 제시하였던 나머지 종목들도 그러한 강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거기에 추가로 이제는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분할 매수 접근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지난 2011년 하반기 전지 전자 업종은 시장의 상승을 이끈 업종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삼성전자 한 종목만 강하게 움직이면서 나머지 전기전자 종목들은 약세를 보인 종목들도 있었다.

그 대표적인 종목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였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조정을 받고 시장이 함께 조정을 받으면서 이제는 후발 주들이 움직일 기회가 온 것이다. 이번 반등에서는 이러한 전기전자 후발 주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반등은 반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반등의 핵심은 낙폭 과대 주들의 반등이 될 것이다. 화학, 조선, 은행 업종 內 낙폭 과대 주들은 이미 반등과 반전의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그리고 위에 언급하였던 전기전자 후발 주들의 반등이 시장의 상승을 더 강하게 할 것이다. 긴 시간 동안 조정을 받고 반등하는 것인 만큼, 반등의 속도는 빠르고 힘은 강할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 반전에 관한 확인은 1850의 돌파 후 안착이 될 것이다. 이번 주 상승에서 1850을 돌파하고 이탈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이제 바로 1940까지 상승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시장은 다시 안정감을 찾을 것이고 종목들은 중기 홀딩도 가능해진다.

그러한 관점으로 이번 주는 이미 관심이 있던 낙폭 과대 주와 전기전자 후발주들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로 접근하여 추가 상승 이후의 움직임을 노려보도록 하자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 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現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이사
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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