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방송 복귀... 민주당 통진당 지지 성명
[광주MBC] 방송 복귀... 민주당 통진당 지지 성명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2.07.17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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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광주지부 128일 파업종료 18일 복귀 
민주당.통진당시당, 노조간부 징계철회 등 촉구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광주지부(지부장 김낙곤)가 17일 128일간의 파업을 종료하고 18일 방송에 복귀한다.

김재철 사장과 공정방송을 내걸고 지난 3월 12일 파업에 돌입한 광주MBC노조는 시도민들과 시청자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등의 지를 받으며 언론 파업 사상 최장을 기록하며 투쟁을 전개해왔다. 특히 5.18 32주년을 맞아 노조원들은 시청자와 시도민들에게 공정방송을 사수하지 못한 것을 사과하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광주지부 조합원들이 지난 5월 18일 5.18민중항쟁 32주년 기념식을 찾은 김황식 국무총리 및 정치인들을 향해 '낙하산 퇴진. 공정방송 쟁취'를 외치고 있다. ⓒ광주인
광주MBC노조는 장기간 파업과정에서 시도민과 함께하기 위해 봉사활동과 문화행사 그리고 파업 100일 콘서트 등을 통해 연대투쟁을 전개하기도 했다.

노조의 방송 복귀에 대해 지역정치권도 성명을 내고 노조의 입장을 지지하고 노조원들에 대한 징계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광주시당(위원장 장병완)은 17일 성명에서  "공영방송 쟁취를 위해 노력해 온 광주MBC노조를 지지하고 끝까지 응원할 것"이라며 "많은 고민 끝에 내린 MBC노조의 결정에 대해 민주통합당 광주시당은 존중을 표함과 동시에 심심한 위로를 건넨다"고 밝혔다. 

시당은 또 "이명박 정권의 아바타인 김재철 사장이 퇴진하지 않았음에도 MBC 노조가 업무에 복귀하기로 한 것은 국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투쟁의 시작"이라며 "민주통합당 광주광역시당은 언론이 갖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권력에 굴하지 않는 광주MBC 노조에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위한 서명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당은 "김낙곤 광주MBC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 2명의 징계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통합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 윤민호)도 이날 논평을 내고 "MBC를 국민의 품으로 되돌리기 위한 언론노동자들의 정의로운 싸움에 국민들은 참 언론이 살아있음을 보았다"면서 "희망을 만들어 준 언론노동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시당은 "국민의 절대적 지지 속에 이뤄진 파업을 이유로 광주MBC 노조위원장 포함, 3명의 조합원에게 징계를 내렸다"면서 "지역MBC가 독립성과 자율성을 스스로 포기하고 김재철 사장의 입맛대로 ‘청부징계’를 한 것이다. 언론노동자들의 올바른 목소리와 공정방송의 유전자를 억누르겠다는 회사의 잘못된 징계는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통합당 광주시당 성명 [전문]

민주당은 광주MBC노조를 끝까지 지지합니다

민주통합당 광주광역시당은 공영방송 쟁취를 위해 노력해 온 광주MBC노조를 지지하고 끝까지 응원할 것이다.

MBC의 정상화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해 투쟁해 온 광주MBC 노조가 17일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업무복귀를 선언했다.

많은 고민 끝에 내린 MBC노조의 결정에 대해 민주통합당 광주시당은 존중을 표함과 동시에 심심한 위로를 건넨다.

MBC 노조의 파업은 공정한 방송을 위한 참 언론의 표상을 보여준 사례였다. 그동안의 열정과 헌신에 민주당과 국민들은 찬사와 함께 격려를 보낸다.

이명박 정권의 아바타인 김재철 사장이 퇴진하지 않았음에도 MBC 노조가 업무에 복귀하기로 한 것은 국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투쟁의 시작이다.

다시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 국민들의 눈이 되고 귀가 되어 불공정 편파보도를 더욱 철저히 감시해 가며 중단 없는 투쟁을 벌여나가기를 바란다.

민주통합당 광주광역시당은 언론이 갖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권력에 굴하지 않는 광주MBC 노조에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위한 서명운동을 계속할 것이다.

아울러 김낙곤 광주MBC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 2명의 징계를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바른 언론을 추구하는 노조의 정의로운 행동이 부당하게 처벌받아서는 안 될 일이다.

권력에 굴하지 않고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앞장서는 이번 MBC노조의 파업은 언론의 역할과 임무에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된다.

정론직필의 기틀을 세워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MBC가 되는 날까지 민주당이 함께 할 것임을 약속한다.

2012년 7월 17일
민주통합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국회의원 장 병완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논평 [전문]

참 언론이 살아있음을 보여준 광주MBC 파업
광주MBC는 조합원 징계 즉각 철회하라!

공정방송을 위해 최장기 파업을 벌인 광주MBC가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확인하고 내일부터 업무복귀에 들어간다.

MBC를 국민의 품으로 되돌리기 위한 언론노동자들의 정의로운 싸움에 국민들은 참 언론이 살아있음을 보았다. 희망을 만들어주신 언론노동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언론노동자들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국민의 눈과 귀룰 지키고 더 큰 희망을 만들어주시리라 믿는다.

그럼에도 광주MBC는 공익을 위해 국민의 절대적 지지 속에 이뤄진 파업을 이유로 광주MBC 노조위원장 포함, 3명의 조합원에게 징계를 내렸다. 지역MBC가 독립성과 자율성을 스스로 포기하고 김재철 사장의 입맛대로 ‘청부징계’를 한 것이다. 언론노동자들의 올바른 목소리와 공정방송의 유전자를 억누르겠다는 회사의 잘못된 징계는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

통합진보당은 MBC 조합원들의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함께 공정방송을 위한 법제도 마련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2012년 7월 17일

통합진보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윤 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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