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에서 무등을 보다
전통문화관, 29일까지 무등산 전국사진 공모전 입선작 전시회

무등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시관에서 무등산의 절경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입석당 전시장에서 무등산 전국사진 공모전 입선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말 광주관광협회가 무등산 옛길과 무돌길 주변의 생태․문화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공모전 출품작 4백여 점 중 입선작 27점을 선보인다.

금상 수상작 ‘입석대의 봄’, 은상 수상작‘두 바퀴 여행’, ‘설화’, 특별상 ‘가을 서석대’등 작품 사진을 통해 무등산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무등산 전경과 어우러진 전통한옥 입석당에서 광주의 진산인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월 9일 광주 동구 운림동 증심사 입구에 개관한 전통문화관은 전통문화 전승과 체험의 산실로서 국악공연 및 문화예술행사, 무형문화재 전승․전수교육, 시민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전시 공간인 입석당에서는 지난 17일까지 개관 기념전으로 효천 조정숙 전각전시회 ‘민화속의 용’ 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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