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서대석 예비후보 (광주 서구 을)는 6일 장애인 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 가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예비후보는 “최근 5년간 장애인 가족의 동반자살 사건이 15건에 달할 정도로 장애인 가족은 심리적·경제적 문제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장애인 가족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지만, 관련 법령 등에는 이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서 후보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 가족의 복지를 증진하고 사회활동의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장애인 가족의 돌봄지원, 휴식지원, 사례관리, 역량강화, 상담지원, 소득보장 등의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장애인 가족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돼 정부 차원의 정책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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