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광주지원, 민원 48% 감소추세

2금융감독원 광주지원(전주,제주출장소 포함)에서 지난 해 처리한 금융민원은 총5,603건으로, 전년 대비 5,170건(4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광주지원에 따르면 그 중 상담민원은 3,213건으로 전년 대비 5,257건(62.1%) 감소하였고, 서류민원은 2,390건으로서 전년 대비 87건(3.8%)증가하였다. 

특히, 상담민원이 대폭 감소한 것은 통합 콜센터(☎ 1332) 운영 등으로 전화상담 민원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처리된 서류민원 특징을 살펴보면, 은행/보험권역은 전년대비 증가폭이 미미한 반면, 서민금융과 직결되는 비은행 권역 민원은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으며 이중 은행민원은 641건으로 전년 대비 13건(2.1%) 증가하였고 보험민원은 1,154건으로 5건(0.4%)증가하였으며, 비은행민원은 589건으로 70건(13.5%) 증가했다.  

민원처리 결과를 토대로 금융권역별 민원유형을 살펴보면, 은행․비은행민원의 경우 대출취급 및 사후관리 등 대출 관련 민원이 513건(비중 41.7%), 예금계좌 부당개설 등 예․적금 관련 민원 212건(비중 17.2%)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건(3.0%), 69건(48.3%) 증가한 반면, 신용정보 부당 조회 및 등록 등 신용정보 관련 민원은 125건으로 전년대비 19건(13.2%) 감소했다. 

보험민원의 경우 상품설명 불충분, 자필서명 미이행 등을 사유로 기납입 보험료 환급을 요구하는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654건(비중 56.7%)으로 보험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전년 대비 처리건수가 63건(8.8%) 감소하는 등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의 민원발생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및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민원감축 노력 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다고 광주지원이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은 "민원빈발 분야의 원인을 분석하여 문제점이 나타난 부분에 대해 적극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금융회사 임․직원과 파트너쉽 미팅 등을 통해 금융회사 자체적으로 민원감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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