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명 고용창출 기대, 미래 유망업종 투자적격지로 주목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11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자동차․치과․바이오산업분야 등 7개사와 526억원 투자 및 159명의 고용창출을 협약하는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임진년 새해를 맞아 첫번째 이뤄진 이번 투자협약은 광주가 미래 고부가가치 유망업종인 자동차․치과․바이오산업 등의 투자적격지로서 투자자들로 관심과 이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을 체결한 기광산업(주)은 1989년부터 자동차차체부품을 전문 연구 생산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지난 2007년 노동부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 인정받고 ISO 14001 환경인증까지 취득했던 모범기업으로 광주시의 빠른 자동차 산업 성장과 함께 자동차차체 부품 수요 충당을 위해 총 12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지난해 매출액이 760억원에 이르고 1986년부터 플라스틱 사업을 시작해 자동차 내․외장 용품을 생산하는 플라스틱제조 유망 중견기업인 (주)나전은 금번 66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자동차 부품 전문생산기업인 (주)캠스 및 (주)광일기공을 포함 자동차분야 총 366억 투자와 69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미래 고부가가치 업종인 치과산업분야의 (주)하이덴탈코리아는 연매출 100억원대의 치공분야 전국 상위권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금번 광주 투자를 통해 현재 국내수요의 상당부문을 수입에 의존하는 의료기기와 치과재료의 점진적인 국산화를 위한 연구와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치과용 의료기기 분야의 (주)제이빔과 광촉매와 천연식물추출물의 융복합기술 분야의 (주)비에스그린과 함께 광주시는 치과산업과 바이오분야에서 총 160억원 투자와 90여명의 고용창출을 협약했다.

자동차분야 투자유치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중심으로 2011년 48만대 생산체제를 갖춘 지 불과 1년 2개월만인 2013년 62만대 생산에 연간 매출액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광주시가 빠르게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해 감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투자적격지로서 주목받고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시는 타이타늄․특수합금부품개발지원센터를 비롯해 미래 첨단 유망업종 기업인들의 연구지원과 관련 장비제공 등으로 이들이 성공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해 치과와 바이오분야 유망기업들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 강운태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 관련 “광주시는 2015년 자동차 100만대 이상을 생산하는 국내 자동차 생산도시의 메카로 발돋음 할 것이며, 미래 고부가가치 유망업종을 집중 육성해 광주가 미래 세계속의 중심도시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