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0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강운태 시장과 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나클럽(회장 윤용상)이 빛고을장학재단에 3천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선도와 건전한 정신함양 등을 위해 설립돼 장학사업을 펼쳐 온 새로나클럽의 윤용상 회장은 “빛고을장학재단에 기탁한 이번 장학금이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빛고을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지원돼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한층 더 성실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1년 무등장학회로 설립돼 2002년 확대 개편된 빛고을장학재단은 지난해에 지역 중․고생과 대학생 230명에게 수여한 1억 8천여만원을 포함해 그동안 총2,555명에게 15억 8,988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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