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2년 연속 관내 5개 고등학교 정원을 확보했다. 

올해 강진군 관내 8개 중학교 3학년 졸업생 수는 374명으로 타지역 학생이 유입되지 않으면 정원확보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강진군은 지난 6일 관내 고등학교 원서 접수 결과 총 모집정원 467명에 471명이 원서를 접수, 사실상 정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타지역학생 155명이 접수해 모집정원 33%를 차지했다.

이준범 강진군 교육팀장은 “무엇보다 이런 변화는 강진 공교육을 살려내야 한다는 신념이 만들어낸 기적인 만큼 앞으로도 강진군이 명품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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