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상임대표 신성진)은 2011년도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으로 광주MBC 보도국(취재부 한신구 김철원, 김인정 기자, 영상취재부 박재욱, 이정현 기자)의 <‘의혹투성 장애인 사업’> 연속 보도를 선정했다.

광주 MBC 보도국은 광주 지역에 설로만 떠돌던 광주시 장애인 보조금 사업의 엉터리 운영에 대한 내용을 연속보도 하였다. 그동안 다루기 어려웠던 광주지역 최대 장애인 단체 비리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지속적으로 보도했고 사후 조치까지 이끌어냄으로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어 대상으로 선정 되었다.

우수상은 <막장 광주MBC 구성작가 9명 부당 해고>를 보도한 주간지 시민의 소리의 박용구 기자가 선정되었다.

박용구 기자는 지난 8월 초 광주 MBC의 구성작가 해고에 관련된 내용으로 7차례에 걸쳐 진행사항과 문제점을 보도했다.

다루기 어려운 언론사의 문제를 다루며 민주적이어야 할 언론사 내의 비민주적이고 비인권적인 악습을 고발하여, 해고 작가들의 복귀까지 지속적인 보도를 한 것에 의미가 있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별상에는 <기무사 민간인 사찰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뉴시스 통신사 광주전남취재본부 안현주 기자가 선정 되었다.

안현주 기자는 기무사의 조선대 교수 E-mail 해킹으로 시작된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한 내용을 보도 했다. 국가 안보의 한 축인 기무사의 부도덕함과 거짓 변명을 고발했으며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 문제를 사회쟁점으로 승화시키는 단초를 제공했다.

2011년도 광주전남민주언론상 시상식은 12월 22일(목) 저녁 7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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