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점장 고광후)은 28일 광주시 동부소방서와 함께 연계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직원들이 소방구조활동을 직접 체험하여 친근한 소방이미지를 느끼고 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안전문화에 대한 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오전 9시부터 남문주차장 5층에서 소방경진대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소방경진대회는 매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직원들이 고객을 안전하게 대피, 초기 진화작업을 하는 것에 대한 각 팀 별 경진대회이다.
화재발생시 즉각적인 초기진화와 고객 대피유도 능력을 배양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자율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영업부서와 지원부서 등 총 5개 팀이 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평가항목은 최초 화재발생시 1. 화재상황에 대한 신고·전파요령, 2. 고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 유도하는 자세, 3. 화재초기 소화기를 사용한 초동 진화요령, 4. 옥내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능력, 5. 환자발생시 구조·이송하는 능력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1등과 2등에게는 우수 상금이 전달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전 층에 1,050여대의 소화기를 배치하여 유사시 신속한 초기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방화교육 및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등 실습교육 하고 있다.
또한 5월에는 테러 대비, 10월에는 화재 대비로 전 직원 대상 비상대피 훈련을 실시하여, 화재의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방수복 외 31종에 달하는 각종 소방진압 장비를 완비하고 ‘자위소방대’를 조직하여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으며, 총 18조 20명으로 구성된 ‘5분 대기조’를 상시 운영하여 화재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 및 수시 소집점검을 실시하여 고객안전을 위해 각종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항상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