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24일 어린이 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다문화가정 생활수기 공모전 협약식’을 갖고 ‘제1회 전국 다문화가정 생활수기 공모전 일곱빛깔 무지개’를 개최한다.
한국생활 적응기, 이민생활의 에피소드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야기 등 다문화가정 생활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수기 공모전은 결혼 또는 취업을 계기로 한국에 이주하여 살고 있는 다문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11일까지 응모가능하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12명에게는 상금과 별도로 250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여행상품권이 제공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느끼는 다양한 삶의 애환을공감하고 다문화가정도 우리의 이웃이라는 인식을 갖는 등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다문화를 이해하는 국민인식 전환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이번 수기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공항공사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을 적극 실천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기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일정과 접수 안내는 한국공항공사 누리집(www.airport.co.kr)과 어린이재단 누리집(www.childfu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공항공사는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사업을 통해 총 265가정 905명에게 고향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님 나라 바로알기’ 해외캠프, 멘토링 활동, 아동공부방 학습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