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골 담양에서 ‘대나무공예 명인’ 모십니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신청 접수
한국의 죽향(竹鄕) 전남 담양군이 대나무공예 기술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대나무공예 명인을 공모한다.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소장 김봉규)는 대나무공예인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대나무공예 명인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대나무를 소재로 1인 1공예품에 한하며 계승자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공예품목을 소유, 80% 이상을 대나무 소재를 사용해 본인이 직접 제작해야 한다.
다만 국가나 광역자치단체에서 무형문화재나 전수자 등으로 지정, 전승보조금 등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는 공모할 수 없다.
명인 지정을 희망할 경우 오는 26일까지 군청 홈페이지(www.damyang.go.kr)에서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공모분야 완성작품 3점과 함께 대나무자원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다음달 2일 심사를 거쳐 다음달 8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지정된 명인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며, 명인으로 지정될 경우 월 60만원의 대나무공예 전승보전지원금이 지원된다.
대나무공예 명인 공모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 한국대나무박물관 (☏061-380-29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인배 기자
namubu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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