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2011- 그 위에 꿈을 싣고'... 11월 16일 오후7시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정창재)이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남도소리상설무대에'동행 2011 -그 위에 꿈을 싣고' 공연이 펼쳐진다. 

진도북(춤)놀이 보존회 내드름에서 준비한 '동행 2011- 그 위에 꿈을 싣고'는 비나리(축원덕담), 굿패마루의 진도북놀이, 내드름의 앉은반 설장고 소리북 병창(쑥대머리)등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 체험기회 확대와 남도소리의 깊은 맛을 보여줄 것이다.

특히, 이번 진도북(춤)놀이는 진도에 한해 전승되고 있는 민속공연으로 일반적으로 볼 수 있었던 양북치기가 아닌 외북치기로 양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를 치듯 하기 때문에 잔가락이 많이 활용되면서 멈춤과 이어짐이 민첩하고 가락이 다양해 북가락이 갖는 시간적 소리와 몸짓이 갖는 공간적 움직임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흥과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공연을 준비한 진도북(춤)놀이 보존회 '내드름'은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제 제18호 진도 북 놀이(양태옥류)을 보존 계승할 목적으로 이수자 박병주(진흥고 교사)씨를 중심으로 창단 활동해 오고 있는 단체다.

그 동안 정기공연, 한일 축제 한마당 초청공연 등 연중 다수의 공연과 전수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입장료는 전석 10,000원.

문의: 광주문예회관(062) 613-8354),  진도북(춤)놀이 보존회 '내드름' (062)529-2466,010-9881-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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