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감사원이 평가한 '2010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해 7월 1일 시행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55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0년도 각 기관의 자체 감사활동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 우수분야는 전파하고, 미흡한 분야는 개선․제재함으로써 자체감사 활성화를 유도하고 국가 전체의 감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매년 자체감사활동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155개 기관 중 우수기관 13개 기관에 선정되었고, 19개 공기업이 속하는 공기업군 중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원장 표창과 함께 1년간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자체 감사활동 우수기관 선정은 청렴․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국민과 정부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중소기업은행 대전교육청, 전남교육청,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관세청, 전라북도, 경기도, 수원시 등 13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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