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을 이사철 아파트 2300세대 신규 분양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 공급 

가을 이사철을 맞아 광주지역에 신규아파트 2300세대가 분양된다. 13일 광주지역 생활정보신문 사랑방신문(www.sarangbang.com)이 조사한 9월과 10월 광주 아파트 분양 현황에 따르면 모두 5개단지 234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전체의 물량의 77%인 1809세대가 광산구에 공급되고 나머지 538세대는 남구에 분양된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2089세대로 전체의 89%에 달해 여전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성건설은 오는 29일 광주 광산구 수완택지개발지구 19-1블록(신가동 1199번지)에 수완 대성베르힐 410세대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20~25층, 5개동에 전용면적 84㎡(옛 32평형) 88세대와 84㎡(옛 33평형) 322세대 등으로 구성되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Bay, 4Room에 탑상형으로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서구 치평동 세정아울렛 건너편 광주 지하철 상무역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중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진아건설과 SR건설은 공동으로 오는 10월초 광산구 수완지구 C19-2블록(신가동 1200번지)에 수완리채 403세대를 공급한다.

수완리채는 지하 1층, 지상 15층, 7개동에 전용면적 68㎡(옛 28평형) 120세대, 84㎡(옛 33평형) A타입 120세대, B타입 148세대, C타입 15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정남향 단지배치에 채광을 높인 4Bay 4Room으로 설계하며 10cm 넓은 2.5m 주차공간을 도입한다. 모델하우스는 서구 광천동 이마트 옆에 오픈한다.

광신종합건설은 오는 10월 중 남구 방림동에 ‘방림 광신프로그레스’ 258세대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6층 4개동에 전용면적 97㎡ 88세대, 107㎡ 170세대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대림산업은 광산구 우산동에 오는 10월 말경 우산 대림e편한세상 996세대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애초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111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수요자 선호도를 감안해 전용면적 72~84㎡ 996세대로 설계변경했다.

이밖에 한국건설은 오는 10월 말경 남구 봉선동에 전용면적 85㎡ 단일평형으로 봉선 한국아델리움3차 28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사랑방신문사 부동산팀 관계자는 “최근 3개월간 광주지역에 6000세대가 넘는 신규 아파트가 집중 공급되면서 후발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며 “분양 일정을 앞당기거나 중소형 아파트로 설계 변경하는 등 건설사들의 막바지 분양 전략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9~10월 아파트 분양 현황

건설사

아파트

지역

전용면적(㎡)

분양세대

분양시기

대성건설

수완대성베르힐

광산구 신가동

84

410

9월29일

진아건설/SR건설

수완리채

광산구 신가동

68~84

403

10월 초

대림산업

우산e편한세상

광산구 우산동

72~84

996

10월 중

한국건설

한국아델리움3차

남구 봉선동

85

280

10월 말

광신종합건설

광신프로그fp스

남구 방림동

97~107

258

10월 중

 

 

 

2,347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