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소외계층 무료급식사업 확대
결식우려 노인 등 대상‘빨간 밥차’운영 확대


광주시와 시영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결식우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급식제공사업을 위해 ‘빨간 밥차’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빨간 밥차’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매주 수요일 상무시민공원 인근에서 운영했으나 지난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12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광주 월드컵경기장 옆 주차장에서 추가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빨간 밥차’ 확대운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 오전 10시 월드컵 경기장 옆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가수들을 초청해 문화공연 등 위안행사를 갖고, 여름 맞이 건강 특별식인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제공하는 ‘저소득결식노인을 위한 삼계탕 한 그릇에 행복가득’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6월부터 매주 수요일 상무시민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동식 무료급식 제공사업인 ‘빨간 밥차’ 운영은 지금까지 80회 6,500여 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해 결식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커다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빨간 밥차 운영 확대로 행복한 창조도시 와 민주․인권도시 광주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 지역 결식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우리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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