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의견수렴...“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례 만들겠다”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주민 대상 실태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주거실태와 삶의 질 수준, 주민들의 복지욕구 등을 파악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21일 광주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현황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조사원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은 주거비 부담, 가정경제, 이웃관계, 지원 및 개선에 관한 복지욕구 등을 파악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광주발전연구원에서 추출한 영구임대아파트 10개 단지 500세대를 대상으로 수급자, 차상위, 일반세대로 분류하고 다시 거주자 숫자별로 세분화하였다.

또 각 종합사회복지관별로 5명의 조사원이 세대를 방문하여 10일간 직접 면접조사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오는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광주발전연구원의 분석 작업을 거쳐 보고서를 작성 배포할 예정이다. 

문상필. 정병문. 조오섭. 허문수. 강은미. 홍인화 의원는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조례’를 이번 실태조사와 토론회, 주민 설명회, 공청회를 거친 후 9월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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