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7대 문화권 조정
종합계획 수정을 위한 1차 용역보고회 개최


13일 오후4시30분 중회의실 시민단체, 전문가, 구청장 등 참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7대 문화권 조정 등 종합계획 수정 변경안을 마련하기 위한 1차 용역보고회가 13일 오후 4시30분 3층 중회의실에서 5개 구청장을 비롯한 시민단체, 전문가, 교수․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5년 단위로 변경․수정이 가능한 2012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종합계획 변경을 위한 1차 보고에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역점사업인 ‘문화적 도시환경조성’, ‘문화예술 육성 및 시민문화진흥’, ‘문화콘텐츠산업육성 및 투자유치활성화’, ‘전문인력양성 및 시민문화교육활성화’, ‘국제교류 및 관광활성화’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이 제시됐다.

▲ 13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7대 문화권 조정에 관한 용역보고회. ⓒ광주시청 제공
그동안 개념이 모호하고 지역적 특성과 잘 맞지 않았던 7대 문화권에 대한 명칭 및 영역검토와 전당 5개원과 연계된 전당연계 전략산업․문화도시 역량특화사업․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기반산업에 대한 추진사업 등이 제시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는 5개 구청장이 전원 참석해 깊이 있고 진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1차 보고인 만큼 각 구청장의 의견과 견해를 충분히 제시해 줄 것과 문화콘텐츠 허브도시, 문화예술인의 체계적 양성시스템 구축, 문화중심도시의 위상에 걸 맞는 경관조성 등을 위한 액션플랜이 되어야함”을 주문했다.

7대 문화권 조정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종합계획 변경을 위한 연구용역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이무용 교수)에서 수행 중이며 향후 2차에 걸쳐 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관광부에서는 광주시의 변경안을 받아 중앙행정기관 및 자치단체의 장과의 사전 협의를 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종합계획을 변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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