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조직개편안 마련... '2실 7국 1본부' 체제

조직개편 2실 7국 1본부 체제... 투자고용국 신설 등
시민교통국+ 건설방재국 통폐합...  교통건설국 개편

광주시는 민선5기 1년의 조직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민선5기 2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고자 ‘2011년도 하반기 부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해외 시장개척 및 투자유치, 신규 행정수요 대응 및 역점시책 추진, 시 의회․시민단체 등과의 유기적 관계 구축, 시대변화에 부응한 시정홍보 분야 등에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고, 기능이 약화되거나 중복된 기능을 폐지 또는 조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아래 2011 하반기 조직정비계획안 참조) 

이를 위해 글로벌 지역경제 체제인 장보고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투자고용국’을 신설해 해외시장 개척 및 투자유치 역량을 대폭 강화하였으며, 업무 연관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시민교통국’과 ‘건설방재국’을 ‘교통건설국’으로 통합해 ‘2실 7국 1본부’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투자고용국(4과)은 투자유치지원관, 기업지원과, 일자리창출과, 국제협력과로, 교통건설국(5과)은 교통정책과, 교통안전과, 대중교통과, 건설행 정과, 도로과로 개편된다. 

또한, 계약심사 업무의 매뉴얼화 및 심사기법 정예화로 과 단위 존치 필요성이 낮아진 계약심사과를 폐지하고 업무기능을 연관분야로 이관하는 대신, 업무량이 많은 기존의 시민소통과를 분리해 ‘자치행정과’를 신설하고 국제안전도시 인증 등 신규발생 사무를 새로이 분장했다.

그리고, 다양한 신규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의 역점시책 추진을 위한 동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시설협력 △안전도시 △물류교통 △신재생에너지 △고령화대책 △과학지원 △문화기업지원 등 담당급을 신설했다.

또, 중앙정부와 국회, 시의회 및 시민단체 등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정무기능을 강화하고, SNS 등 첨단네트워크 환경에 걸맞는 시정홍보 전략 수립을 위해 대변인 등 홍보분야 인력을 보강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 같은 조직 개편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기간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한 후 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에 개편안을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