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아병원서 당뇨식 시식회… 개인별 맞춤 영양교육
당뇨 합병증 무료검사 대상자 320명 선착순 접수 중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동아병원과 연계, 당뇨식 시식회를 개최한다.

시식회는 광주시 만성질환관리사업단과 함께 27일 오전 10시 동아병원 3층 경영연구소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당뇨병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문범 원장의 당뇨병관리 교육과 체지방 측정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영양교육 및 시식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남구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당뇨환자의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해 2011년도 당뇨합병증 검사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당뇨합병증 검사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남구청 회의실에서 진행되는데 당뇨약 복용자 320명을 선착순 접수 중이다.

검사 항목은 1차 검사에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혈액검사는 당화혈색소, 고밀도지단백(HDL), 종합 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한다. 임상검사는 혈압, 안저검사, 동맥맥파속도검사, 심전도, 경동맥초음파를 실시한다.

2차 검사는 1차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을 보인 대상자에 한해 전대병원 내분비 내과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당뇨환자들이 꼭 받아야 하는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인원이 한정 돼 있어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생 건강교실’ 운동프로그램과 ′만성질환건강지킴이′ 건강강좌, 저염식 조리교실, 당뇨시식회 등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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