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핵발전소', 환경영화 상영회 매주 금요일 순회 상영

혹자는 위험천만하다고 이야기하고 혹자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이야기한다. 후쿠시마 발 방사성 물질 공포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핵발전소, 정말 안전하고 값싼 에너지일까?”라는 질문의 답을 얻을 수 있는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 공동의장 임낙평)은 오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5회 핵의 위험성을 전하는 환경영화 ‘동경핵발전소’상영회를 개최한다.

‘동경핵발전소’는 2004년에 일본에서 제작되었으며, 영화 속에서 경고했던 몇 가지 주장이 이번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 현실화되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 영화이다.

이번 상영회는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고 오는 8일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15일 광주북구문화의집, 22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29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 다음달 6일 봉선동 고백교회에서 저녁 7시에 열린다.

환경련은 “영화를 통해 핵의 위험성과 함께 핵에 의존하지 않는 에너지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상영회를 개최한다”며 “핵과 인간은 공존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개요>
◎제목 : “동경핵발전소” 환경영화 순회 상영회
◎일시 : 2011년 4월 8일(금)~5월 6일(금)
◎일정 :

지역
상영날짜
상영장소
광산구
4/8(금) 19:00~
광산구청소년수련관
북구
4/15(금) 19:00~
북구문화의집
서구
4/22(금) 19:00~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
동구
4/29(금) 19:00~
광주영상복합문화관
남구
5/6(금) 19:00~
봉선동 고백교회

◎영상물 개요

영화제목
동경핵발전소
감독
야마가와 겐
제작
일본/2004년/110분/극영화
내용
“동경에 원자력 발전소를 유치한다!” 갑작스런 도지사의 폭탄 발언에 도청은 패닉 상태에 빠진다. 추진파, 반대파 등의 그럴싸한 갑론을박으로 회의실은 전쟁이 되어 결론이 나지 않던 중, 강하게 원자력 발전소 유치를 추진하던 도지사가 노리는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문의 : 광주환경운동연합 (062)514-2470, http://kwangju.kfem.or.kr
※무료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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