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에 남은 과제는 무엇인가?'
11일 오후 2시 광주엔지오센터 대강당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지원안이 지난 4일 광주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찬반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광주지역시민단체가 11일 오후 2시 광주서구 치평동 광주엔지오센터 4층 교육실에서 토론회를 연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7일 "U대회 선수촌은 현재 시공사의 사업 계획이 제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증 동의안을 가결시킨 것에 대해 시민사회가 충분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는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시단협은 "시한에 쫓겨 사업 계획조차 확보하지 못한 채 보증 동의안 통과를 요구했던 광주시와 보증 채무의 규모도 확정하지 않은 채 보증 동의안을 통과시킨 의회는 시민사회에 충분한 해명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토론회 개최 이유를 들었다.

시단협은 "이번 토론회에 광주시의 참여를 요청하였으나 거부하였다"며 "광주시는 시의회와 함께 U 대회 선수촌 건설과 관련하여 개최되는 공개토론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참석을 종용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영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고, 이춘문 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 변원섭 참여자치21 운영위원장, 김기홍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문의"(062)22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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