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60여명 참여...전문성 기부 봉사활동 추진
광주시는 6일 오후 2시 3층 소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프로보노’ 발대식을 개최했다.
프로보노(Pro Bono)란 ‘공익을 위하여’라는 의미의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공익을 위한 전문성 기부활동을 의미한다.
발대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송문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사회적기업 대표자, 프로보노 봉사활동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경영, 회계, 노무관리 등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한 프로보노를 조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에는 지난 3월 지정된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 31개 업체와 사회적기업 등 총 54개 업체가 취약계층 신규고용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을 위한 프로보노에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총 60명이 참여하게 되며 경영컨설팅, 노무․회계 상담, 법률자문, 교육과 세미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총 27억 9,000만원의 예산지원과 ‘프로보노’ 지원을 통해 자립능력 강화와 성장기반 확보 등 현실적인 지원이 이루어짐에 따라 우리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