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6일, 3층 중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 50명을 위촉하고 시정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감사관 수도 이전의 30명에서 올해는 50명으로 확대했다.

또 선임방식도 추천방식에서 공모방식으로 전환, 도덕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이 투철한 시민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위촉한 시민감사관은 임기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되며, 자치구와 공사․공단 종합감사시에 참관, 공무원들이 법령상의 책무를 적정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와 시민생활 불편사항 등을 제보해 개선토록 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 조재윤 감사관은 “산하기관 감사에 시민감사관의 전문지식과 고견을 적극 반영하고 수시로 워크숍을 개최해 현 감사 실태와문제점을 함께 검토하는 등 ‘시민감사관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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