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편의시설 및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

구례 산수유꽃은 이번 주 만개해 절정을 이루며 4월 상순까지 볼 수 있다.

산수유꽃이 팝콘 터지듯 꽃봉우리를 터트리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마을마다 뭉게뭉게 노오란 산수유꽃구름을 이룬다.

▲ ⓒ구례군청 제공
당초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산수유꽃축제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구제역과 AI로 부득이 산수유꽃축제가 취소됐다.

구례군과 산동면청년회(회장 김진영)는 산수유꽃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전국의 관광객들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과 지역농특산물 판매장터, 홍보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주는 어디서든 산수유꽃을 만날 수 있다.

돌담길을 걷다가 혹은 어느 길목 양철지붕위로 길게 드리우기도 하고, 산수유꽃이 즐비한 계곡은 마치 노오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물빛이 노랗다. 논두렁과 밭두렁에서, 산비탈에서, 봄빛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봄날 햇살아래 병아리떼 종종걸음으로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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