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창조지역 사업 발굴'을 위한 토론회 개최
문화컨텐츠 사업, 환경 사업 등 다양한 토론 이어져

전남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18일 군청상황실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지역 사업 발굴’을 위한 주제별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추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창조지역사업은 대통령 직속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창조성을 기반으로 지역의 잠재능력과 정체성을 찾고, 지역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지역 사업을 말한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지역의 유․무형 재산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하는 만큼 기반시설 구축 등 하드웨어 중심이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의 지역역량 강화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 졌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은 ‘품바’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콘텐츠 사업과 ‘지역에 기반을 둔 예술 아카데미 운영사업’, 천혜의 리아스식 해안과 황토밭이 어우러진 ‘무안 갯길 및 황토길, 강변길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군 관계자는 “금번 토론에서 제시된 창의적인 사업은 4월 중에 창조지역 사업으로 확정하여 전남도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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