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일까지 시․ 공동모금회 공동 추진

광주시는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센다이시 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광주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광주시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운태 광주시장이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센다이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특별지시함에 따라 광주시가 성금 모금운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일본을 강타한 지진과 해일로 센다이시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자 의료지원과 복구지원반을 긴급 구성하고 센다이시 요청이 있을 경우 즉각 파견키로 했으며, 센다이시 요청에 따라 생수와 컵라면 등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정선수 복지건강국장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서 5․18을 경험한 광주가 자매도시인 센다이시 시민과 슬픔을 함께하고, 그 따뜻한 마음이 온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금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은행 053-107-999990 ▲농협 609-01-088271 공동모금회 광주지회 ▲ARS전화(060-700-1122 /1통 2천원)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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