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젊은 잎새 봉사단, 12일 지역아동센터서 벽화봉사

보해(대표 임건우)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이 봄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에 ‘희망의 벽화’를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은 잎새 봉사단 30여명은 지난 12일 광주 남구 진월동에 위치한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담장에 ‘희망의 벽화’를 그려 넣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의 봄맞이 특별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이날 희망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는 좋은 세상 만들기 봉사단 10여명이 도안 스케치, 페인트 조색, 아트타일 부착 등의 작업에 함께 참여해 힘을 더했다. ‘희망의 벽화’는 유행을 타지 않는 모던함과 아이들의 정서를 고려한 편안한 색의 조화로 아트타일과 페인팅 작업을 거쳐 완성됐으며, 이날 젊은 잎새 봉사단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으로 칙칙했던 아동센터 외관이 밝고 깨끗한 담벼락으로 탈바꿈했다.


▲ 보해 젊은잎새 봉사단이 지난 12일 광주 남구 행복한 지역아동센터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해 제공

시설에 거주하는 아이들도 달라진 환경을 반겼다. 행복한 지역아동센터에 거주하는 김아무개양(8)은 “우리 센터가 동화속의 나라가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주최한 보해 관계자는 “센터 담장에 벽화를 그림으로써 환경을 밝게 하고 아이들의 희망찬 새 학기를 격려코자 이 같은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계획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해 임직원과 자원봉사 대학생들로 구성된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은 지난 2006년 설립 이래, 서울, 광주, 목포, 순천, 전주 등에서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희망의 벽화’ 봉사활동으로 355번째 봉사활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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