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평화재단, 오는 3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한반도 위기와 평화 통일을 주제로 특별 강좌 진행”


이명박 정부들어 갈수록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평화단체가 김대중. 노무현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5명을 초청하여 통일국면을 모색하는 연속 통일강좌를 마련한다.  

광주인권평화재단(이사장 김희중 대주교.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은 10일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사순절 기간을 맞아 매주 화요일 ‘한반도 위기와 평화 통일’을 주제로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통일부 장관 5명을 연속으로 초청하여 특별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래 강연일정 참조)

이번 강좌에 대해 평화재단은 는 북한 핵문제와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 한미연합군사훈련 등 한반도의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북한문제에 최고위 의사결정을 담당했던 전문가들에게 대북 정책 및 평화 통일에 관한 해법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로는 김대중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을 역임한 임동원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정세현 원광대 총장,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현 민주당 최고위원인 정동영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이종석 한반도 평화포럼 상임이사, 이재정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나선다.

지난 2009년부터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강좌로 사회적 현안과 이슈에 대한 대중강연을 열어온 김재학 신부(광주인권평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명박 정부들어 한반도 상황이 돌이킬 수 없는 대결의 장으로 치닫고 있고 우리가 꿈꾸던 평화가 위협당하는 상황에서 현실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이번 통일강좌의 의미를 말했다.

평화재단의 통일강좌 첫 날인 15일 오후8시에는 오치동 성당에서는 김희중 대주교의 초대인사를 시작으로 임동원 전 장관의 강의가 있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총 5차례 진행한다.
문의: (062)234~2737

함께하는 사순절 맞이 특별강좌 일정

일시

장소

강사

3.15(화) 저녁8시

오치동 성당

임동원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전 통일부 장관)

3.22(화) 저녁8시

봉선동 성당

이종석 (한반도평화포럼 상임이사, 전 통일부 장관)

3.29(화) 저녁8시

월곡동 성당

정동영(국회의원, 남북평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전 통일부 장관)

4.5(화) 저녁8시

학운동 성당

이재정 (성공회대 석좌교수, 전 통일부 장관)

4.12(화) 저녁8시

금호동 성당

정세현 (원광대 총장, 전 통일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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