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 정윤철 감독의 스마트폰 영화 제작기 
  스마트폰, 새로운 1인 영화제의 시작

“스마트폰 영화 <미니와 바이크맨> 특별 상영’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오는 22일 저녁 7시,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초청 미디어특강을 실시한다. 영화 <말아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연출한 정윤철 감독은 작년 10월 동료 감독들과 함께한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iPhone4 Film Festival)을 통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단편영화 <미니와 바이크맨>을 제작했다.

고해상도의 HD영상촬영 기능과 함께 간단한 편집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제작한 이 영화에서 정윤철 감독은 기존의 100여명이 운집하는 영화 현장과는 정반대로 직접 스마트폰 하나로 서울 관악산에서 늦은 시간까지 인형과 함께 단둘이서 촬영했다고 한다. .

▲ 영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이 미디어 특강을 통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이야기하는 첫 번째 키워드는 <스마트폰>이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이라는 ‘미디어’이다. 이 미디어의 혁신적인 기능들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삶의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 단순히 전화통화에 그치지 않고 시공간을 압축하며 제약없이 사회적 소통을 하는가 하면 가볍고도 똑똑한 아이템들을 활용하면 기존 PC를 대체할 정도로 그 기능이 강력하다. 특히 뛰어난 카메라 기능은 기존의 컴팩트 카메라 시장을 위축할 정도이며, 스마트폰의 이 놀라운 기능은 이제 영화제작까지 가능하게 했다.

정윤철 감독이 제작한 스마트폰 영화 ‘미니와 바이크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정윤철 감독의 스마트폰영화 <미니와 바이크맨>을 함께 보면며, ‘스마트폰영화제작의 의미와 제작전반의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미술이나 영화 등 과학과 접목된 예술은 언제나 새로운 미디어, 새로운 제작포맷에 의해 다른 차원의 예술적 경험을 하게 한다. 스마트폰 사용 환경이 대부분 일상이라는 측면에서 이를 이용한 소재 역시 기존의 콘텐츠와는 또 다른 신선함을 줄 수 있기에 스마트폰영화제작은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

스마트폰이 과연 영화제작의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정윤철 감독과 함께하며 1인 미디어시대의 영상제작의 변화 가능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
문의: (062)650-0326)


● 2월 미디어특강 요약
- 특강주제 : 스마트폰, 새로운 1인영화제작의 시작 - 정윤철감독
(스마트폰영화 ‘미니와 바이크맨’ 상영이 있습니다.)
- 일시 : 2011년 2월 22일(화) 저녁 7시
- 장소 :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다목적홀
- 대상 : 영화애호가 및 지역시민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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