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 환경미화원, 고구려대학에 후원금 전달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소속 나주시청 환경미화원 회원들이 지난 26일 고구려대학 노인복지센터로 온정이 담긴 후원금을 보내와 매서운 한파 속에도 주위를 훈훈하게 하였다.

윤용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나주시지부장은 “환경미화원들이 넉넉하지 않은 생활에도 조금씩 후원금을 모았는데 작지만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지난 26일 나주시청 환경미화원들이 고구려대 노인복지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고구려대 제공

오동선 고구려대학 노인복지센터장은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쓸쓸히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의 온정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시행하는 ‘희망 2011 나눔 캠페인’에 많은 후원이 몰리고 있지만 이와 같이 지역의 사회복지단체로 직접 후원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직접 전해지도록 하는 것 또한 올바른 후원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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