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마리가 넘는 가축이 살처분 되는 등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까지 발병해 축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9일 현재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은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등 6개 시·도, 113곳으로 구제역 확산에 따른 살처분·매몰 대상 가축은 이날 오전 현재 전국 3,185농가에 120만여 마리에 달하고 있으며, 살처분 등에 따른 국고 지출만도 지금까지 1조1,000억 원을 넘어섰다.

▲ ⓒ광주 광산구청 제공
또한 지난 8일 전남 영암군 시종면 오리농장에서 의심 신고한 AI의 정밀검사 결과, 전염성이 강한 고병원성으로 확정됨에 따라 약 47%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대 오리 주산지인 전남지역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0일 현재 전남지역에서 AI의심 신고가 모두 19건이 접수됐고 영암 시종면 4곳과 나주시 공산 1곳, 나주 동강 1곳 등 6곳이 고병원성 AI확진 판결을 받았다. 예방적 차원의 오리 살처분 규모가 1주일새 81만마리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연말연시 해맞이, 해넘이 행사를 취소하고, 농.축협장 선거가 연기 되는 등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구제역, AI의 확산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래 사진은 광주전남 각 지자체의 방역현장 모습.

▲ ⓒ전남 곡성군청 제공
 

▲ ⓒ전남 곡성군청 제공

 

▲ ⓒ전남 나주시청 제공

 

▲ ⓒ전남 나주시청 제공

 

▲ ⓒ전남 나주시청 제공

 

▲ ⓒ전남 담양군청 제공

  

▲ ⓒ전남 영암군청 제공

  

▲ ⓒ전남 영암군청 제공

  

▲ ⓒ광주 북구청 제공

  

▲ ⓒ광주 광산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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