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교육문화특구 조성 기반 조성 등 남구 위상 제고

광주의 대표적 평생학습도시인 남구에서 평생학습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가 열린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5일 남구 백운동 프라도 호텔에서 전국 평생 학습도시 78개 자치단체장 및 교육장 등 관계자 470여명이 모인가운데 ‘2011년도 전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일 총회는 협의회장인 허태정 대전시 유성구청장의 개회사와 최영호 남구청장의 환영사에 이어 2011년도 전국 평생학습도시 협의회 제1회 임원회의, 전국 평생 학습도시 최고지도자 연수 및 총회, 초청 리셉션 등이 펼쳐진다.

남구는 지난 2005년 광주지역 최초로 교육과학 기술부로부터 평생 학습도시로 지정 받은 이래 '광주근대역사문화탐방프로그램, 성인문해교육, 내리사랑봉사단, 사직문화아카데미'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또한 전국 평생학습 축제 참가 및 평생학습동아리를 꾸준히 육성․지원하여 평생학습문화조성에 기여하는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0년 10월 대구광역시 동구 전국평생학습도시총회에서 2011년도 전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총회를 유치했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행사를 치르게 됨으로써 남구 평생학습 추진성과 홍보, 그리고 남구의 역점시책 사업인 국제화 교육문화 특구 기반 조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남구의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2011년 역점 사업으로 국제화 문화교육특구 조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원어민 강사파견사업, 영어교육캠프운영, 학부모 교육아카데미, 각 급 학교의 영어전용교실 확대 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사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퍼블릭 스쿨 운영, 과학영재학교 유치,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 등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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