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대상 모집
총 사업비 23억여원 투입 8개 분야 사업 추진 예정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올해 23억여원을 투입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사회적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실업난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해 나가기 위한 ‘2011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분야는 △중소기업 등 안정적 일자리 창출사업 △폐자원 재활용사업 △청년마스터 육성사업 △마을기업 육성사업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사업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 △주민숙원사업 등 8개 분야다.

모집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고 최저생계비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가 해당되며 청년미취업자 및 실업자, 휴․폐업자 등을 주로 선발할 예정으로 모집인원은 1․2차 200명씩 총 400명이다.

사업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시행하고 1차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2차 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주 5일간 1일 8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단, 65세 이상 고령자는 안전사고 위험 등을 고려해 주 3일 근무로 근로시간을 단축해 운영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와 함께 건강보험증 사본, 실직 및 휴․폐업자 관계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생안정과 지역 숙원사업을 동시에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실업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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