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2,000㎡ 여면적 2,500㎡ 지상5층규모

광주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인,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건립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건립을 추진하게 될 장애인 종합복지관은 부지 2천㎡에 연면적 2,500㎡ 지상 5층 규모로, 복지관 내에는 재활훈련실, 치료실, 체육실, 목욕탕, 재활사업장이 갖춰진다. 사업비는 총 40억원으로 국비 2억 8천 4백만원, 시비 34억여원, 구비 3억원이 투입된다.

남구는 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중이며, 분권교부세, 교부금, 시비 등을 포함 13억 8천 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복지관 건립부지 매입은 3월 중에 추진되며, 7월부터는 기본계획수립과 함께 타당성용역을 추진하고 내년 초 공사에 착공하기로 했다. 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들의 재활 자립능력을 길러주는 한편,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곳에서 여가와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은 우리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건립에 필요한 나머지 예산을 조속히 확보하는 한편, 건립후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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