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5,000만원, 1~2% 저리 융자

광주시가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11억5,000만원의 식품진흥기금을 장기저리 융자한다. 

융자금 지원은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최고 7,000만원, 식품접객업소는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단, 식품제조․가공업소 중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도입 준비업소는 3억원까지 가능함. 금리는 연 1~2% 이며, 융자금에 따라 1년 거치 후 3년 또는 5년 동안 균등하게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광주시는 2월까지는 100㎡이하 소규모업소와 모범업소 등을 우선 융자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3월부터는 전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융자사업을 추진한다.

본 융자금은 식품업소 위생시설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업소의 자금부담 어려움을 덜어주고 안전식품 생산․판매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금년에는 지원금액을 전년 대비 1억원 증액하였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조기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20억여원의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지속 추진해 위생업소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위생업소에 시설자금을 꾸준히 지원해 업소의 자금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식품안전과(613-4362) 또는 관할 구청 식품위생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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